21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우리 농산물을 소재로 한 창작동화집 ‘밥대장과 친구들’ 출판 기념식에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이 동화집을 전국 9천여곳의 국·공·사립유치원에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무상 보급하기로 하고 6만여권에 대한 기증식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 2019.5.23
21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우리 농산물을 소재로 한 창작동화집 ‘밥대장과 친구들’ 출판 기념식에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이 동화집을 전국 9천여곳의 국·공·사립유치원에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무상 보급하기로 하고 6만여권에 대한 기증식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5.2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우진하)가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여섯번째 창작그림동화책 ‘밥대장과 친구들’ 발간에 따른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밥대장과 친구들’은 지난해 11월 한 달간 ‘우리농축산물’을 주제로‘제6회 우리농산물 창작동화 공모전’을 개최해 다양한 소재로 응모한 총530여편의 응모작품 중 당선작으로 선정된 10편의 작품을 가지고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각 동화별 구성에 맞게 그림작업을 진행했으며 동화이야기를 귀로도 들을 수 있게 전문 성우의 녹음과정과 QR코드작업을 거쳐 그림동화책으로 완성됐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발간하고 있는 그림동화책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우리농산물을 소재로 전 국민이 공모에 참여해 만들어진 그림동화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며 해를 거듭 할수록 운동본부가 실시하고 ‘우리농산물 창작동화 공모전’은 명실상부한 창작동화요람으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밥대장과 친구들’은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농·축산물’을 동화의 주인공으로 해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와 독특한 그림으로 어린이들에게 우리 음식의 효능과 우수성을 친근한 이미지로 전달해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적 활용도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전국 9천여곳의 국·공·사립유치원에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무상 보급키로 하고 6만여권에 대한 교육부에 기증식도 함께 진행됐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우리농업을 지키기 위한 아름다운 마음이 담겨 있는 책을 아이들이 보고·듣고·읽으면서 우리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것을 지키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으로 성장키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임·직원들이 납부한 회비를 가지고 운영돼 오고 있으며 동화책 발간사업뿐 아니라 전국 18개 지역본부를 통해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 농·축산물 애용운동 및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산간 오지마을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촌지역의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나눔운동을 실천 해오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