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산업개발㈜이 20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 공연장에서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한국체육산업개발) ⓒ천지일보 2019.5.23
한국체육산업개발㈜이 20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 공연장에서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한국체육산업개발) ⓒ천지일보 2019.5.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최윤희)이 지난 20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 공연장에서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송파소방서 교육홍보팀 주영남·정경진 소방관을 초청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실전 교육으로 이뤄졌다.

정경진 소방관은 “사고가 발생한 순간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의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심정지가 오는 즉시 몸에 산소를 공급해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실제 사례를 공유함은 물론 ▲사고현장을 119에 신고하는 방법 ▲실습마네킹을 활용한 흉부압박 등을 직접 실습하며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았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이해와 연령별 남녀별 사용방법을 익혔다.

변재길 지점서비스팀 팀장은 “심장충격기를 제때 사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있다”며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응급처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가족과 이웃은 물론 공원 및 지점을 찾는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한국체육산업개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출자회사로서 올림픽공원·미사리조정경기장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1990년 7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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