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수능] 6월 모의평가, 수능 고득점 점검 기회로
[2020수능] 6월 모의평가, 수능 고득점 점검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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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커넥츠 스카이에듀)
(제공: 커넥츠 스카이에듀)

희망 대학 수능시험 반영 방법과 함께 숙지하면서 대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시행되는 마지막 수능시험이 될 2020학년도 수능시험 대비 첫 수능 모의평가가 오는 6월 4일(화) 실시된다.

6월 모의평가는 졸업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기 때문에 실제 수능시험에서 자신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과 앞으로 수능시험을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이기에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아래는 대입 전문 브랜드 ‘커넥츠 스카이에듀’의 유성룡 진학연구소장이 정리한 ‘2020학년도 수능시험 대비 6월 모의평가 활용법’이다.

◆첫째, 자신의 위치 파악하는 잣대로 활용하라

6월 모의평가는 졸업생까지 포함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는 첫 모의 시험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영역/과목별 성적 위치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위치 파악은 11월 수능시험 때까지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중요한 기준이 되어주기도 한다. 영역/과목별 성적 위치를 통해 앞으로 어느 영역을, 어느 단원을 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와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면, 비록 6월 모의평가에서 기대한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나름의 의미를 찾은 셈이 된다.

한편 6월 모의평가 결과를 수학 영역의 ‘가/나’형 선택 기준으로 삼을 수도 있는데, 이때는 반드시 희망 대학의 수능시험 반영 방법과 가산점 부여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정했으면 한다. 아울러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의 변경의 기준으로 삼기도 하는데, 이때는 선택 범위에 두고 있는 과목들의 6월 모의평가 문제들을 실전처럼 풀어보는 등 보다 객관적인 판단의 기준을 마련한 다음 변경했으면 한다. 어느 과목이 성적이 잘 나온다는 이야기만 믿고 과목을 변경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둘째, 수능시험 적응 기회로 활용하라

6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실시된다. 교시별 시험 시간은 물론, 쉬는 시간까지 모든 일정이 동일하게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영역/과목별 출제 방향과 출제 범위, 시험 감독, 채점 방식 등도 수능시험과 거의 비슷하다. 이에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를 통해 수능시험 적응 훈련을 충분히 할 수도 있다. 특히 6월 모의평가를 매 교시별 시간 안배와 문제 해결력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실제 수능시험을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응시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챙기는 기회로 삼길 권한다.

◆셋째, 영역/과목별 성적 향상의 기준점으로 삼으라.

고3 수험생들은 이미 3월과 4월 학력평가를 통해 영역/과목별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했을 뿐만 아니라 수능시험 목표 성적도 어느 정도 잡았을 것이다(이때 기준은 표준점수나 등급보다 백분위로 삼는 것이 좋음). 그런데 지금 잡고 있는 목표 성적이 졸업생들이 참여하지 않은 학력평가의 결과로 잡은 것이어서 단순 기대 수준일 수도 있다. 그러나 6월 모의평가를 통해 얻은 영역/과목별 성적은 실현 가능한 목표 성적을 세우는 기준이 될 것이다. 6월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11월 수능시험에서의 영역별 성적 목표를 세우고, 이에 맞추어 월별 학습 계획과 성적 향상 지수를 마련하기 바란다.

◆넷째, 자신의 부족한 영역과 부분 찾는 계기로 삼으라

6월 모의평가는 지금까지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테스트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는 데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지금껏 집중적으로 준비해 왔던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을 구분하고 이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찾아야 한다. 자신이 준비해왔던 영역/과목과 단원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평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예를 들어, 꾸준히 준비해 온 영어 영역의 빈칸 추론 부분에서 틀렸다면 이에 대한 그동안의 학습 방법 등을 다시 점검해 보고 집중해서 보강해야 한다. 자신이 공부했던 특정 영역이나 각 영역/과목별 세부 항목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고 이를 대비함으로써 향후 성적 향상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 한 번 틀린 문항은 다시 틀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를 개념 이해부터 재점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다섯째, 수시 지원 검점의 지표로 활용할 때는 신중하라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9월 6일부터 9월 10일 사이에 입학원서 접수를 실시하는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의 지원 가능 대학과 모집단위(학부·학과·전공)를 정하는 수험생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6월 모의평가 결과를 수시 모집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좌표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 교과 성적과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단순 비교하여 수시 모집 지원 여부를 섣불리 결정해서는 안 된다. 실제 2020학년도 수능시험까지는 170여일 정도 남아 있으므로 수험생의 학습법과 준비도 등을 고려해 수능시험 성적 향상이 어느 정도까지 가능할지 냉정하게 점검해 보고 결정해야 한다.

또한 학생부 교과 성적이 6월 모의평가 성적보다 다소 높다고 해도 많은 대학들이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실시하는 학생부종합 전형과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논술 전형, 그리고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학생부교과 전형 등으로도 적지 않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면서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고 지원 가능 대학도 알아봤으면 한다. 단순히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수시 모집에서의 지원 전형 유형과 대학을 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수시 모집에서 지원할 대학을 이미 정했다고 해도 수능시험 대비만큼은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으면 한다. 혹시 수능시험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고 수시 모집에 지원했다가 실패하게 되면, 정시 모집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점 6월 모의평가를 보면서도 잊지 않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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