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작 ‘끌려간 사람들, 지쿠호 50년의 기록’ 주요 장면. (출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천지일보 2019.5.23
대상 수상작 ‘끌려간 사람들, 지쿠호 50년의 기록’ 주요 장면. (출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천지일보 2019.5.23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위원장 옥현진 주교)는 제29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에 MBC경남의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끌려간 사람들, 지쿠호 50년의 기록(정영민 취재기자, 강건구 촬영기자)’을 선정했다. 특별상은 EBS ‘놀이의 힘’ 3부작(제작 김동관 PD)이 선정됐다.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가톨릭 교회의 홍보주일(World Communications Day)에 맞춰서 실시된다. 대상은 1000만원, 특별상은 300만원을 수여한다.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은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가 제정한 상으로 종교 유무나 종파를 초월해 사회 매체 수단을 통해 정의, 평화, 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이고 시대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한 사회매체 종사자와 콘텐츠를 선정해 수여한다.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은 1987년 ‘말’지 보도지침 공개에 ‘가톨릭 자유언론상’을 수여함으로써 시작됐다. 제2회부터는 언론대상, 신문출판상, 방송상으로 구분하여 시상했고, 2000년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으로 개칭하고 각 부문을 나누어 시상하다가 2016년 제26회부터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신문, 출판, 방송, 영화, 뉴미디어와 인터넷 등 모든 언론 매체에서 제작‧발표된 응모작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 또는 인물을 선정해 ‘대상’을 수여하고, 심사위원회 재량에 따라 특별상을 수여한다. 심사 기준은 ▲대사회 기여도(가시적 결과나 업적) ▲복음적 가치관 제고(가톨릭 윤리, 평화, 정의, 사랑 등) ▲출품작의 미학, 표출의 탁월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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