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가 지난 22일 진접읍 지역 내 거주중인 사할린 영주 귀국 어르신 31명과 함께 충북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개최된 ‘제 10회 전국 사할린 동포 한마음 대회’ 나들이를 다녀왔다.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마음대회는 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들이 서로 만나 고국 생활의 외로움을 달래고 교류하는 만남의 장으로 사할린 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한마음대회는 음성 품바축제도 함께 진행되어 품바 및 다채로운 축하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류시혁 북부희망케어 센터장은 “매년 진행되는 지역 축제를 통해 사할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고국 생활의 여유를 느끼고 생활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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