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23일 기차마을전통시장을 찾아 원산지표시 합동캠페인을 전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5.23
전남 곡성군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23일 기차마을전통시장을 찾아 원산지표시 합동캠페인을 전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5.23

곡성세계장미축제 연계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23일 기차마을전통시장을 찾아 원산지표시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17일부터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개최 중인 곡성군은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 인근인 기차마을 전통시장을 방문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군은 캠페인을 통해 국내산과 수입산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를 올바르게 표시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시장의 신뢰 회복과 농수산물 소비 및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원산지 표시의 목적, 원산지 표시 품목 종류 등이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며 전통시장 입점 업체별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에 관해 설명하며 원산지 표기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원산지 표시판이 필요한 노점상에는 표시판과 푯말을 배부하기도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캠페인과 지도점검을 통해 원산지 허위표시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농수산물 제공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