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레솔레파크, 검은뻐꾸기 관찰 ‘눈길’
의왕 레솔레파크, 검은뻐꾸기 관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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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레솔레파크 내 자연학습공원에서 발견된 검은 뻐꾸기수컷. (제공: 의왕시)ⓒ천지일보 2019.5.23
의왕시 레솔레파크 내 자연학습공원에서 발견된 검은 뻐꾸기수컷. (제공: 의왕시)ⓒ천지일보 2019.5.23

수컷 1개체 발견 큰 주목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 레솔레파크 내 자연학습공원에서 미조(길잃은 새)인 검은 뻐꾸기수컷 1개체가 관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검은뻐꾸기 수컷은 광택이 있는 청흑색에 몸길이 42cm의 새로, 특유의 큰 소리를 내며 공원내의 나무를 오가는 모습을 눈으로 관찰할 수 있어 공원 이용객들을 비롯한 조류 연구자 및 탐조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검은뻐꾸기는 2001년 5월 28일 전남 가거도에서 암컷 1개체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관찰된 이후 그동안 소청도, 백령도, 강릉, 부산, 어청도, 흑산도에 이어 이번에 의왕시에서 발견되면서 총 11회 기록 및 관찰됐다.

검은뻐꾸기를 발견한 곽호경 시 산림녹지팀장은 “인도차이나반도, 중국 중부와 남부, 동남아지역에 서식하는 검은뻐꾸기가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드물게 관찰되는 것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서식지가 점점 북쪽으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검은뻐꾸기가 관찰된 의왕 레솔레파크는 왕송호수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다양한 조류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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