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취약보육 거점형 어린이집 본격 운영.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5.23
인천 서구 취약보육 거점형 어린이집 본격 운영.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5.23

특화프로그램 ‘레인보우 뮤직 테라피’ 실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가 취약보육 거점형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구에 따르면 장애아통합 취약보육 거점형 어린이집이 장애아부모 심리지원 프로그램 ‘레인보우 뮤직 테라피’를 지난 22일 실시했다.

발달장애아를 위한 강도 높은 육아 스트레스와 자녀에 대한 염려로 늘 긴장된 채 살아가고 있으나 현실 속에서 장애아 부모를 위한 정서적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장애아통합 취약보육 거점형 어린이집이 힘을 모아 장애아 부모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한 것이다.

전문 음악치료사 진행으로 약 1시간 반에 걸쳐 실시됐고, 참여한 장애아 부모들은 프로그램 안에서 울고 웃으며 심리적인 안정과 그간에 받은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장미숙 미래희망 어린이집 원장은 “특화프로그램 실시로 장애아 부모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서구 거점형 어린이집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장애아통합 보육을 위해 더욱더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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