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보행보조기 ‘실버카 전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5.23
인천 서구 가좌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보행보조기 ‘실버카 전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5.23

나눔활동, 홀몸 어르신 20명에 ‘실버카’ 지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 가좌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충기, 송명자)가 지난 21일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가정의 달맞이 보행보조기 ‘실버카 전달식’을 개최했다.

‘실버카’는 지지대 없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유모차 형태의 보행 보조기로 질병, 장애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가좌3동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전달됐다.

특히 가좌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 ‘실버카’를 전달하면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 및 말벗으로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실버카’를 받은 한 홀몸 어르신은 “예전부터 ‘실버카’가 필요했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동네에 버려진 유모차를 고쳐가며 사용했다”며 “동(洞)협의체에서 보행보조기 ‘실버카’를 지원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병원이나 시장에 가는 길이 힘들지 않고 즐거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명자 민간위원장은 “보행보조기 ‘실버카’를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지속해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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