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천혜의 해상관광지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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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 하반기 착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건설경기 살리는데 주력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지난달 8일 선정된 온리원(Only One) 고군산(Go Gunsan)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관계부처와 투자협약을 위한 절차를 6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리원(Only One) 고군산(Go Gunsan)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올해 처음 공모한 지역발전 투자협약사업이다. 지자체 주도로 사업을 기획한 후, 중앙부처·지자체 간 협의, 조정으로 수평적 협약을 체결하는 다부처·다년도 사업이며 안정적 재정운영 및 효율적 사업 시행이 특징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고군산군도 일원은 연결도로 개통으로 4개의 섬이 육지와 연결돼 도서환경과 여건이 급변하고 있어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어느 곳보다 절실한 실정이다.

먼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도서 내 필수 기반시설의 정비가 시급한 상황으로 정부도 고군산군도 관련 다양한 사업에 대해 예산 지원에 나섰다.

대표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의‘도서종합개발사업’과 해양수산부 주관의 ‘어촌뉴딜300사업’등이 있다. 그러나 공간적으로 연륙된 도서에 부처별로 사업이 추진되면서 도서별 특성을 반영하고 사업시기 및 유사사업의 조정, 사업 이후 사후관리, 주민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통합적 도서개발은 다소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군산시는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과 신규 사업을 적절히 묶어 온리원 관광벨트 조성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신시도권역은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신시도 어촌환경 정비사업을 묶어 휴식과 어촌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양생태형 관광지로 조성된다.

무녀도권역은 어촌뉴딜300사업(수산특화형)과 연계한, 고군산 투어버스 환승장을 설치해 수산특화거리의 조성에 중점을 뒀다. 장자도는 고군산의 최서단 섬으로 말도리 일원에 조성중인 고군산 명품 트래킹코스(L=14km)와 연계한 차도선 및 여객선 선착장을 설치한다. 차도선과 선착장이 설치되면 주말을 이용해 섬 분위기와 트래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상교통의 거점으로 조성된다.

군산시는 앞으로 고군산군도 일원은 다부처 협력사업을 통해 단순한 시설확충이 아닌, 섬 특성을 반영한 도서지역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관광컨텐츠 개발과 함께 장기적인 근대문화거리와 연계한 군산시만의 특화된 관광벨트를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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