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2019년도 귀농·귀촌 종합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횡성군은 5월 24일(금) 횡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운영하는 귀농·귀촌 종합학교를 귀농 또는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이들의 횡성군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강의와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기초교육 2회, 심화 교육 2회의 총 4회 과정으로 편성했으며 예비 귀농 귀촌인들은 농촌에 대한 기본 소양 과정부터 관심 분야별 심화 과정까지 교육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갈등관리와 주민융화합에 중점을 두어 귀농·귀촌 멘토를 초청해 토론회를 진행하고 최근 농촌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귀농귀촌 관련 문제들을 살펴보고 지역주민과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견해차와 갈등사례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귀농·귀촌 종합학교에서는 도시민 농촌문화체험, 기업체 퇴직예정자 초청 교육, 전입 초기 귀농귀촌인 대상 멘토 양성교육 등 적극적 도시민 유치와 적응 교육을 할 계획이다.

한규호 횡성군수는“귀농·귀촌 종합학교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횡성을 알리고 행복한 귀농·귀촌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민들이 횡성을 선택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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