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지난 22일 진주 시내 10개 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LH) ⓒ천지일보 2019.5.23
LH가 지난 22일 진주 시내 10개 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LH) ⓒ천지일보 2019.5.23

공기청정기 10개, 300만원 상당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2일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주 시내 10개 아동센터에 30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주로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맞벌이 부부 자녀로 학교가 끝나는 2~3시부터 학교숙제, 특별활동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

LH는 지역아동센터가 주로 낙후된 주택을 개조한 시설로 비좁은 실내에 많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공기청정기 전달식에는 LH 임직원, 지역아동센터, 진주시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시내 40개 지역아동센터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LH는 오는 9월 계획 중인 진주시·함안군의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활동에 지역아동센터도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LH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아동센터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돌봄 아이들의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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