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5.23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5.23

동서대, 정보영 스피치 아카데미, 삼정 더파크 등지서 10개 과정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정)이 오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부산진구 관내 69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부산진구 다행복교육지구 지역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남부교육지원청과 부산진구청이 함께 운영하는 ‘부산진구 다행복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10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들 과정은 희망하는 학생 16∼20명을 대상으로 학기별 1기씩 모두 2차례 운영한다.

10개 과정 가운데 ‘1인 크리에이터 입문’ 등 6개 과정은 ▲동서대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TV속의 나’ 등 2개 과정은 정보영 스피치 아카데미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물은 내 친구’ 등 2개 과정은 삼정 더파크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다.

이 가운데 동서대와 정보영 스피치 아카데미 등 2곳에서 열리는 8개 과정 1기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4차례 이뤄진다. 이 가운데 ‘나는 광고 제작자(중급)’ 과정은 내달 22일 1차례 더 실시한다.

삼정 더파크에서 진행하는 2개 과정은 내달 8~29일 매주 토요일 4차례 이뤄진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체험활동을 위해 지도교사도 동행하도록 하고 부산진구청에서 체험장소까지 전세버스를 운영한다. 체험비는 무료다.

김숙정 교육장은 “부산진구청과 협력해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특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