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IPA 전문자문단 직원이 인천대 창업지원단에 입주한 벤처기업의 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19.5.23
지난 22일 IPA 전문자문단 직원이 인천대 창업지원단에 입주한 벤처기업의 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19.5.23

인천대 입주 벤처·창업기업 1:1 자문 실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최근 공사 내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직원들로 이뤄진 ‘IPA 전문자문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최근 공사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공사 내 전문자격을 가진 직원 14명으로 구성된 ‘IPA 전문자문단’을 출범한데 이어 22일 첫 사업으로 국립 인천대 창업지원단 입주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1 자문을 실시했다.

‘IPA 전문자문단’은 해운·항만분야의 전문역량과 세무, 회계, 법무 등 업무 노하우와 재능을 협업기관 및 협력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구성, 분기별 1회 이상 창업벤처기업 및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 중소협력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IPA 전문자문단’은 법률·노무, 회계·세무 분야 4명의 전문가가 인천대 창업지원단이 보육 중인 20여개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자문을 진행했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주요 상담 내용은 ▲직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정부 지원정책 ▲현재 개인 사업자의 법인격을 법인으로 전환할 때 고려사항 ▲벤처 법인 전환시 세무업무 처리 및 회계장부 정리 방안 ▲인사·노무 매뉴얼 구성 방안 등 분야다.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IPA는 자문단 활동을 통해 소셜벤처와 창업기업들이 창업초기에 겪는 경영애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춰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 인천대 창업지원단과 IPA는 지난해 말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1월부터 2명의 공사 직원을 창업전문 멘토링 전문위원으로 파견하고, 창업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창업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IPA 전문자문단'의 멘토링은 보다 심화된 창업지원 및 멘토링을 위해 인천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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