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직무연수 교육이  지난 22일 원탁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5.23
인천시교육청 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직무연수 교육이 지난 22일 원탁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5.23

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 실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포커싱 체험심리치료를 상담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고등학교 상담교사 교육을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이 관내 고등학교 위(Wee)클래스·위(Wee)센터 전문상담(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22일 원탁회의실에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본 연수는 포커싱 체험심리치료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김주영 교수(덕성여자대학교교육대학원)가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사고와 정서적 안정, 자기 조절 능력을 함양하도록 하는데 효과적으로 알려진 포커싱 체험심리치료적 접근 이해 및 직접 활동을 해봄으로써 위(Wee)센터와 위(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들은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조절하는 포커싱 체험심리치료를 학교 상담현장에 적용한다면 학생들의 감정조절과 그에 따른 행동의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학교 상담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적 접근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정서 조절에 효과적이며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적 접근을 주제로 진행됐다”며 “의례적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효과적인 상담 진행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고, 학생들이 인정받으며 안정을 얻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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