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답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이 23일 1심 선고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이기홍 판사는 23일 오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현모씨의 선공 공판을 연다. 검찰은 지난 14일 결심 공판에서 현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현씨는 지난 2017년 치러진 두 딸의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지난해 2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교무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답안을 달들에게 알려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롤 받고 있다. 하지만 현시와 쌍둥이 딸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다. 현씨는 시험 답안을 사전에 알려준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쌍둥이 딸들도 법정에 나와 본인들의 실력으로 1등을 한 것이라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숙명여고 학부모들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숙명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열린 ‘시험지 유출 규탄 촛불 집회’에서 손 피켓을 들고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숙명여고 학부모들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숙명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열린 ‘시험지 유출 규탄 촛불 집회’에서 손 피켓을 들고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0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답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이 23일 1심 선고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이기홍 판사는 23일 오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현모씨의 선고 공판을 연다. 
검찰은 지난 14일 결심 공판에서 현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현씨는 지난 2017년 치러진 두 딸의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지난해 2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교무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답안을 딸들에게 알려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현씨와 쌍둥이 딸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다. 현씨는 시험 답안을 사전에 알려준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쌍둥이 딸들도 법정에 나와 본인들의 실력으로 1등을 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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