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폐기물 관련 구상 ‘일본 선진 환경기초시설’ 시찰
인천시장, 폐기물 관련 구상 ‘일본 선진 환경기초시설’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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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2일 오사카 마이시마 소각장을 방문해 소각장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5.22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2일 오사카 마이시마 소각장을 방문해 소각장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5.22

오사카 환경시설 ‘마이시마소각장’ 방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소각시설과 매립장 등 선진 폐기물 관련 정책 구상을 위해 박남춘 인천시장이 일본 오사카를 찾아 마이시마소각장 등을 견학했다.

박 시장은 22일 오전 오사카부(府)를 방문해 오다카 마사네 오사카부 순환형사회추진실 실장 등으로부터 오사카의 21세기 자원순환 분야 신환경종합계획 등 폐기물 정책과 소각시설 입지에 대한 지역 주민 갈등해결 사례 등을 청취했다.

오사카부는 폐기물 전량을 재생원료로서 사용하고 재활용품을 구입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신환경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우선 2020년까지 재활용률을 높여 최종처분장 반입량을 일반폐기물은 32만t, 산업폐기물은 37만t 이하로 각각 낮추는 단기적인 목표를 세웠다. 단기 목표를 달성하면 장기적으로는 최종 처분량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굴뚝, 창문, 타일 등에 색채를 입힌 일본 마이시마 소각장.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5.22
굴뚝, 창문, 타일 등에 색채를 입힌 일본 마이시마 소각장.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5.22

이어 박 시장은 1999년 3월 건립된 푸른 굴뚝 건물 등 외장 디자인을 중시한 소각시설인 마이시마소각장을 시찰했다.

굴뚝부터 창문, 타일 등에 색채를 입혀 소각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고정관념을 깨트린 사례로 알려져 있다. 2001년 가동을 시작했고, 1일 소각 능력은 900t 수준이다.

쓰레기처리장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쿤스트 하우스 빈'과 비엔나 교외의 '슈핏 테라우 소각장' 단장을 맡은 오스트리아 건축가 훈데르트 바서가 디자인했다.

박 시장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작가의 손으로 소각장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며 “이러한 사례를 인천에서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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