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선재도 음악축제.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5.22
인천시 옹진군 선재도 음악축제.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5.2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 선재도에서 이달 25일 ‘2019 방랑음악회’가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방랑음악회는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따라 몇 대째 어부 일을 해온 한 사진작가와 그 부자의 스토리가 있는 선재도를 찾아 2013년부터 민간에서 시작한 테마 행사로 펼쳐진다.

2019 방랑음악회는 인천 선재도의 아름다운 섬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음악공연과 여행 토크, DJ파티, 캠프파이어 등 체험할 수 있다.

만쥬한봉지, 레인보우노트, 블루다이아, 17 Degrees, Heath 등의 실력파 인디 뮤지션과 인천 영흥면 출신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장하은’의 특별공연이 음악회의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또한 짐바브웨의 유명 뮤지션 마른가 크라이브 (Malunga Clive)씨가 이끄는 ‘재너글 공연단’이 행사의 마지막을 흥겨운 아프리카의 타악 선율로 꾸며줄 예정이다.

본 행사의 공연실황은 2016년 애플 아이튠즈 ‘2016년을 빛낸 최고작 팟캐스트’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팟빵 및 아이튠즈 여행부문 1위 팟캐스트인 ‘탁PD의 여행수다’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음악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인천 섬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섬 관광산업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옹진군 선재도에서 펼치는 방랑음악회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5.22
인천시 옹진군 선재도에서 펼치는 방랑음악회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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