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해인 기자]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화성 물질이 불에 타며 폭발까지 일어나 일대 민가에 한때 대피령이 내려졌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의 한 시너 공장과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차 30대와 100여명의 인력이 진압에 나서 12시 전에 진화했다. 이번 불로 인해 시너 공장 근로자 한 명이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천지일보 2019.5.22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화성 물질이 불에 타며 폭발까지 일어나 일대 민가에 한때 대피령이 내려졌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의 한 시너 공장과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차 30대와 100여명의 인력이 진압에 나서 12시 전에 진화했다. 이번 불로 인해 시너 공장 근로자 한 명이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천지일보 2019.5.22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의 한 시너 공장과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22일 오전 9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의 한 시너 공장과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0대와 100여 명의 진화인력이 진압에 나섰다.

이날 화재로 인화성 물질이 불에 타며 폭발까지 일어나 일대 민가에 한때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공장직원 1명이 손목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고 불은 인근 플라스틱 공장으로 옮겨붙어 공장과 건물 2개 동을 태워 소방 추산 약 3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35대와 소방관 170여명을 투입해 오전 11시께 불길을 잡았다.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발생한 짙은 유독성 연기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화재가 민가로 확산하지는 않았다. 경산시청은 이날 오전 경산시민들에게 긴급 재난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재로 녹아내린 플라스틱 제품. ⓒ천지일보 2019.5.22
화재로 녹아내린 플라스틱 제품. ⓒ천지일보 2019.5.22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