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조대 전망대 둘레길 (제공: 양양군) ⓒ천지일보 2019.5.22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 (제공: 양양군) ⓒ천지일보 2019.5.2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김진하 군수)이 명승지인 하조대 일대에 현북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 조성 사업을 5월중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조대는 드넓은 해변과 절경의 기암절벽 해안을 함께 품고 있어 강원 영동지방에서도 손꼽히는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며, 하조대 전망대 역시 주변의 수려한 풍광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현북면 하광정리 58-1번지 하조대 전망대 일원에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6억 9400만원을 투입해 작년 11월부터 연장 202.4m, 폭 2.0m의 데크로드를 설치했다.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 조성으로 하조대 정자에서 전망대로의 이동 접근성이 높아지고, 바다를 품은 하조대의 매력을 더더욱 만끽할 수 있게 돼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써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 관광 명소와 더불어 현북 지역의 관광 사업을 이끌 주요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양양군은 2014년부터 현북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마을회관 재건축 및 리모델링, 기사문리 생태공원 및 주차장 정비, 하조대 명승지 정비사업은 이미 완료돼 활용 중이며,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은 사업 준공 후 군(軍)과 협의해 개방할 계획이다.
 

조선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거했던 정자 하조대 ⓒ천지일보 2018.12.15

조선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거했던 정자 하조대 ⓒ천지일보 2018.12.15

 

하조대에서 바라본 애국송. 절벽 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로 애국가 영상에서 등장하는 소나무이기도 하다. ⓒ천지일보 2018.12.15
하조대에서 바라본 애국송. 절벽 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로 애국가 영상에서 등장하는 소나무이기도 하다. ⓒ천지일보 20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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