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 홍보대사인 배우 김성은(가운데), 김호현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양측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KB손해보험) ⓒ천지일보 2019.5.22
KB손해보험이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 홍보대사인 배우 김성은(가운데), 김호현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양측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KB손해보험) ⓒ천지일보 2019.5.2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이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미혼모 가정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기부 협약식 및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

이날 협약을 통해 지원된 ‘365베이비 케어 키트’는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는 취지 아래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한데 모은 패키지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꾸준하게 미혼모 가정에게 이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이를 위해 7천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함으로써 현재까지 총 3억 7천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365베이비 케어 키트’는 전국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미혼모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내 별도로 마련된 ‘365베이비 케어 키트 게시판’에 신청하면 일정 심사 절차를 거쳐 택배로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과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 배우 김성은 홍보대사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임직원 봉사단원들과 함께 직접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포장 작업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그간 ‘365베이비 케어 키트’를 지원받은 미혼모들은 영상편지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양종희 사장은 “’365베이비 케어 키트’ 프로그램을 통해 미혼모 가정의 자립을 돕는 데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희망봉사 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봉사한마당’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전사적 나눔 캠페인으로, 임직원 및 영업가족 2만여명의 대대적인 참여 속에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전국 180여개 KB스타드림봉사단의 자체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되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하는 ‘KB희망바자회’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등 풍성한 나눔 행사가 한 달간 계속될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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