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이 21일 경기도 연천군 중면에 위치한 횡산리 마을을 찾아 농촌자매결연을 맺고 마을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한 후 단체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유통) ⓒ천지일보 2019.5.22
코레일유통이 21일 경기도 연천군 중면에 위치한 횡산리 마을을 찾아 농촌자매결연을 맺고 마을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한 후 단체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유통) ⓒ천지일보 2019.5.22

 

연천군 중면 횡산리 마을과 자매결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21일 경기도 연천군 중면에 위치한 횡산리 마을을 찾아 농촌자매결연을 맺고 마을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통해 도농상생 경영을 펼쳤다고 밝혔다.

코레일유통의 이번 농촌자매결연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무장지대 (DMZ) 거주 농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도농 간의 상생경영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농촌자매결연을 맺은 횡산리 마을은 민통선내 주민이 거주할 수 있는 최북단 마을로 청정지역에서 자란 쌀과 콩, 깨, 고추, 인삼 등의 농산품을 재배하는 마을이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철도 관련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횡산리 마을에서 재배된 청정 농산품에 대한 판로개척 및 홍보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농촌자매결연은 노사가 합심해 자매결연 현판식과 후원물품 기증 및 마을 환경정비와 일손돕기 등을 함께 하며 도농 간, 노사 간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 더 의미가 깊다.

코레일유통은 관계자는 “철도 관련 유통 공공기관으로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힘을 보태고 도농 간 상생경영을 강화하고자 이번 농촌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자매결연 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좋은 모델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회동2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통해 매년 농산품에 대한 사내 직거래 판매 및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일손돕기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횡산리 마을과도 농촌자매결연을 통해 1사 2촌으로 도농상생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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