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상평동 제방 위에서 진양교~김시민대교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연 가운데 시민, 자전거 동호인들이 코스를 주행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22
22일 오전 10시 상평동 제방 위에서 진양교~김시민대교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연 가운데 시민, 자전거 동호인들이 코스를 주행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22

3억 4000여만원 투입, 총연장 3km 개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2일 오전 10시 상평동 제방 위에서 시민, 자전거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양교~김시민대교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통한 구간은 총연장 3㎞, 폭 3.5m의 자전거 도로로 지난 1월 약 3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한 바 있다.

개통식에 이어 진주시자전거협회 여성자전거 투어단에서는 상평동 행사장을 출발해 김시민대교, 이성자미술관까지 총 5.5㎞ 코스를 주행했다.

지난 2015년 11월 발족한 여성자전거 투어단은 출·퇴근, 장보기, 나들이 등 일상생활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이 편리한 생활자전거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자전거도로 확대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자전거 이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 문화정착을 위해 시민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대동 KT 맞은편에 있는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기초반과 연수반으로 나눠 교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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