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천지일보 2019.5.22
부산 기장군. ⓒ천지일보 2019.5.22

5~10월 매주 토요일, 총16회 수업 진행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오는 25일 오전 11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일원에서 ‘기장 꿈틀 어린이 텃밭 학교’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입학식에는 텃밭 학교에 참여하는 기장군 및 부산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가족을 비롯해 도시농업 관련 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장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는 5~10월 총 16회 수업을 진행하며 매주 토요일마다 텃밭 체험활동 및 요리체험, 요리 실습 및 어린이 음악치료, 과학 기록장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텃밭 학교 졸업 시 참여 어린이들에게 기장군수 명의의 졸업장을 수여한다.

텃밭 학교 운영 프로그램은 하정연 동원과학기술대 교수, 김도훈 동아대 친환경도시농업연구소장, 김옥임 양운중학교 교장, 박효석 아시아공동체학교장, 편경화 다경차문화연구소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구성·운영하며, 텃밭 체험을 통한 어린이들의 학습역량 강화, 식습관 개선, 올바른 인성함양 및 교우관계 형성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체험 학습형 텃밭을 확대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가족 및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등 지역 커뮤니티 조성 및 활성화를 통한 도시농업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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