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족과 함께 엄광산 유아숲체험 행사 모습. (제공: 부산 서구) ⓒ천지일보 2019.5.22
지난해 가족과 함께 엄광산 유아숲체험 행사 모습. (제공: 부산 서구) ⓒ천지일보 2019.5.22

숲 해설, 자연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교실 운영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오는 25일 관내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엄광산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유아숲 체험원은 유아들이 도심속 갇힌 공간인 보육 시설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흙과 나무를 만지고 꽃과 곤충을 관찰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풍부한 감수성과 창의성,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로서 혹한기를 제외하고 연중 무료로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엄광산 유아숲 체험원에서 개최되며 숲 해설과 사진 전시장 운영, 솔방울 농구, 새총놀이, 고무줄 대포놀이와 자연물을 이용한 딱따구리, 책갈피 만들기 체험 교실 등 유아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숲에 대한 많은 혜택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공한수 구청장은 "유아들과 학부모님이 숲 체험 행사를 통해 친자연적 유아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껴 산림교육이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는 가치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숲 체험행사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와 단체는 서구청 경제녹지과와 산골짜기 다람쥐로 사전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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