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연수구, 인천e음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22일 오전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연수구 전자상품권 ‘연수e음’ 발행을 위한 3자 협약 체결 및 ㈜셀트리온, ㈜포스코건설, ㈜신한은행 연수구청점과도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19.5.22
인천시가 연수구, 인천e음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22일 오전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연수구 전자상품권 ‘연수e음’ 발행을 위한 3자 협약 체결 및 ㈜셀트리온, ㈜포스코건설, ㈜신한은행 연수구청점과도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19.5.22

市-연수구-코나아이㈜ ‘연수e음’ 발행 3자 협약 체결

캐시백 10% 즉시 지급, 3억미만 혜택+가맹점 할인 추가

서로e음·인천e음 가입 16만 3970명, 발행액(충전액) 305억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군·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천e음’ 운영 방안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연수구, 인천e음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22일 오전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연수구 전자상품권 ‘연수e음’ 발행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연수지역화폐 발행을 공식화 했다. 

이어 지역 기업인 ㈜셀트리온, ㈜포스코건설, ㈜신한은행 연수구청점과도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연수e음’ 사업 활성화와 연계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구는 연수e음 발행 공식화 및 세부적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내달 발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각 군·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천e음 플랫폼을 제공하고, 각 군·구에서는 시가 지원하는 플랫폼을 활용, 자체 실정에 맞는 상품권 운영방식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또 전화주문앱 기능 개선과 공유경제몰 신규 도입 등을 통해 시민친화적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서구 ‘서로e음’ 발행이후 지난 19일까지 전체 인천e음 발행액은 총 305억원으로, 지난 4월 한 달동안의 실적을 5배이상 상회할 정도로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서로e음을 포함한 인천e음 실적은 가입자가 16만 3970명, 발행액(충전액) 305억원, 결제액(사용액) 231억원으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 박준하 행정부시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신민철 ㈜셀트리온 상무, 이상춘 ㈜포스코건설 상무, 조주환 신한은행 연수구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오늘은 ‘연수e음’ 발행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날임과 동시에 지역 대기업과 상생을 위해 함께 동참을 선언한 뜻깊은 날”이라며 “지역상생과 경제 균형발전이라는 큰 뜻을 살려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인천시에서 ‘인천e음’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있다. 연수구에서 발행하는 ‘연수e음’도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내 소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군·구와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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