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모내기 행사 모습. (제공: 기장군) ⓒ천지일보 2019.5.22
지난해 모내기 행사 모습. (제공: 기장군) ⓒ천지일보 2019.5.22

손모내기 대회 및 모내기 체험

풍년기원 농악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이 내달 2일 오전 10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 고래들에서 기장군농업경영인연합회 주관으로 ‘쌀(나락) 전통 농경문화(손 모내기) 복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농업경영인연합회에서 주관하고 기장군, 기장군의회, 동부산농업협동조합, 농협중앙회기장군지부, 금정산성막걸리 등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복원행사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잊히고 있는 아름다운 전통 농경문화를 복원해 전통(민속)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과거에 대한 향수가 그리운 세대와 농경문화를 처음 접하는 후손들이 한데 어울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기장군농업경영인연합회는 지난해까지 관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일반인 및 가족 단위로 참여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전통 손 모내기 시범 및 풍년 기원 농악공연, 손 모내기 대회, 어린이 모내기 체험, 새참(도토리묵, 두부김치 등) 제공과 농주(막걸리) 시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잊혀가는 농경문화에 대해 널리 알리고 농업의 가치 및 중요성을 배울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모내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 모습. (제공: 기장군) ⓒ천지일보 2019.5.22
지난해 모내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 모습. (제공: 기장군) ⓒ천지일보 2019.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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