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필리핀 10호점 잠보앙가 내부 모습. (제공: 탐앤탐스) ⓒ천지일보 2019.5.22
탐앤탐스 필리핀 10호점 잠보앙가 내부 모습. (제공: 탐앤탐스) ⓒ천지일보 2019.5.22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탐앤탐스는 필리핀 10호점 ‘탐앤탐스 잠보앙가(TOM N TOMS Zamboanga)’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탐앤탐스 잠보앙가는 필리핀 남부에 위치한 동명의 지역 ‘잠보앙가’에 자리하고 있다. 잠보앙가는 현지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도시로 탐앤탐스가 글로벌 커피 브랜드 최초로 이곳에 문을 열었다.

탐앤탐스는 필리핀 잠보앙가의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토종 커피문화를 알리고자 탐앤탐스 고유의 메뉴와 서비스를 그대로 도입했다. 우리나라에서 이미 검증된 ‘24시간 오픈’ 서비스를 운영하며 늦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을 맞이한다. 3인 이상의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하고 단체고객 대상의 비즈니스룸도 운영한다. 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탐앤탐스 대표 메뉴도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커피를 비롯해 탐앤탐스의 대표 인기 메뉴인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 또띠아 피자 등 매장에서 직접 빚고 오븐에 구워 제공하는 메뉴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특히 프레즐과 커피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오픈바로 운영 중이다.

한편 탐앤탐스는 필리핀을 비롯해 미국·태국·몽골·중국 등 총 9개국 8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6월에는 필리핀 세부와 몽골 울란바토르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