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과 오덴세 시립박물관이 22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기장군) ⓒ천지일보 2019.5.22
부산 기장군과 오덴세 시립박물관이 22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기장군) ⓒ천지일보 2019.5.22

기장도예관광힐링촌 안데르센동화마을 조성사업 교류협력 기반 마련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과 오덴세 시립박물관(토벤 예페슨 관장)이 22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기장군 관계자를 비롯해 오덴세 시립박물관 관장 토벤 예페센(Torben Grøngarrd Jeppesen)과 큐레이터 닐스 변 프리스(Niels Bjørn Friis)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기장군은 기장도예관광힐링촌에 안데르센 마을과 동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데르센의 생애, 작품세계 등을 보여주는 전시공간과 18세기 바로크양식을 재현한 정원, 놀이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기장군은 안데르센동화마을 사업추진에 관심과 노력을, 오덴세 시립박물관은 저작권 사용, 자문, 기술협력 등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양 측은 상호평등 및 이익을 기반으로 한 우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직원 상호방문, 전시회 교환개최 등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내용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데르센동화 마을에 안데르센 관련 다양한 컨텐츠를 도입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안데르센 작품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발한 상호교류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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