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원외 다니는 건 이해하는데”… 한마디 던진 이해찬
“황교안, 원외 다니는 건 이해하는데”… 한마디 던진 이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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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0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0

“黃, 강경발언 능사 아냐”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원외에 다니면서 여러 강경 발언을 많이 하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황 대표에게 한마디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원내 인사가 아니니까 원외에 다니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제1야당 대표로서 그런 강경발언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말씀을 삼갈 것은 삼가고, 더군다나 국무총리와 대통령 대행까지 지낸 분이 국민들이 걱정스러운 그런 발언은 어제까지만 하고 내일부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21일 “내가 왜 독재자의 후예인가. 황당해서 대꾸도 안 한다”며 “진짜 독재자의 후예는 김정은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이 진짜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해 달라”고 말했다. 또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말 한마디 못 하니 (북한) 대변인이라고 하지 않나”라며 문 대통령을 겨냥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제출한 6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세계 경제가 하강기로 들어가고 있다”며 “국회가 빨리 정상화 돼서 추경안이 통과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원내대표단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는 23일 예정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과 관련해선 “지난주까지 민주당과 노무현 재단 공동으로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추모 행사를 많이 했다”며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함께해준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10주기 추도식의 개념은 ‘새로운 노무현’이라는 잡았다고 한다”며 “그동안 5월은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던 슬프고도 잔인한 달이었는데 문 대통령이 5월에 당선되면서 새로운 5월을 만들어 나가는 의미로 개념을 잡았다고 노무현 재단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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