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학생 창작메뉴 판매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19.5.22
한호전 학생 창작메뉴 판매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19.5.2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전문 교육을 받은 바리스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바리스타전문학교와 바리스타대학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초로 바리스타학과 과정을 개설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커피바리스타과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작메뉴 개발을 교육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은 본인들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 바탕에는 실무 중심 교육이 있다. 학생들의 커피에 대한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둔 이 실무 교육은 본교 학생들을 진짜 실력을 갖춘 바리스타로 성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호전 바리스타과 과정 학생들이 만든 창작메뉴는 만드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판매되고 있다”며 “‘피치못할연유’라는 제품이 바로 그것인데, 복숭아가 들어간 라떼 메뉴로 바리스타학과 과정 학생의 창작메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호전 바리스타학과 과정 김영은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커피를 판매하는 것은 단순한 제조와는 차이가 있다. 특히 직접 창작한 메뉴를 판매하면서 학생들은 진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한호전의 커피바리스타학과 과정 수업의 경우 바리스타대학 가운데 가장 오랜 실무수업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트렌디한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실습 위주의 수업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대회 출전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의 대회 수상을 돕고 있다.

한편 한호전은 현재 바리스타학과 과정을 포함한 와인소믈리에학과 과정, 호텔제과제빵과과정, 호텔조리학과 과정, 항공학과 과정, 카지노딜러학과과정, 호텔경영학과과정, 뷰티과 과정 등 교내 전 과정에서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원서 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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