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막을 내린 2019 인천시 유소년야구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인천 서구유소년야구단이 모자를 하늘 높이 던지며 우승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제공: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천지일보 2019.5.21
지난 19일 막을 내린 2019 인천시 유소년야구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인천 서구유소년야구단이 모자를 하늘 높이 던지며 우승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제공: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천지일보 2019.5.21

인천시 유소년야구대회

새싹리그 연수구유소년야구단 창단 첫 우승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유소년야구단(감독 김종철)이 지난 18~19일 송도에서 열린 ‘2019 인천시 유소년야구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지난 19일 막을 내린 대회에서 서구유소년야구단이 꿈나무리그와 유소년리그(U-13)에서 우승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지역 24개 유소년야구단에서 300여면이 참가, 초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U-9)와 초교 3~5학년의 꿈나무리그, 초교 6학년~중학 1학년의 유소년리그로 나눠 치러졌다.

전 경기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서구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8강에서 연수구유소년야구단을 13:4, 4강에서 계양구유소년야구단을 6: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같은 인천 지역 라이벌 남동구유소년야구단을 11:6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서구유소년야구단은 꿈나무리그 결승에서도 연수구나인유소년야구단을 6:4로 꺽고 유소년리그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새싹리그에서는 연수구유소년야구단이 남구SJ유소년야구단을 4:2로 물리치고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강민성(서구유소년야구단)군은 “이번 대회 우승에 보탬이 돼 기쁘고, 공부와 야구를 병행하며 즐겁게 운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감독상을 수상한 김종철 서구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인천시 유소년을 위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학부모의 높은 호응도가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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