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갑 충북대 총장(왼쪽)과 한범덕 청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5.21
김수갑 충북대 총장(왼쪽)과 한범덕 청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5.21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와 청주시가 21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2층 접견실에서 시민 복합문화 공간 조성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주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문화 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고자 충북대 중앙도서관 내 유휴공간을 시민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대 중앙도서관 신관 내 4·5층 공간(2142.83㎡)을 시민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협력한다. 충북대 중앙도서관 신관 4층에는 열람실, 도서자료실, 자료검색대,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하고 5층 일부에는 열람실, 그룹 스터디룸, 자료 검색대, 세미나실 등을 활용해 시민 복합문화 공간을 만든다.

이에 충북대는 중앙도서관 신관 내 시민 복합문화 공간 조성, 대학 도서관의 시설 및 자료 등을 시민에게 개방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청주시는 이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한다.

김수갑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거점 국립대학교인 충북대학교가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향유하는 문화공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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