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이 21일 오후 6층 대강당에서 ‘제5회 부산공공의료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의료원) ⓒ천지일보 2019.5.21
부산의료원이 21일 오후 6층 대강당에서 ‘제5회 부산공공의료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의료원) ⓒ천지일보 2019.5.2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의료원이 21일 오후 6층 대강당에서 ‘제5회 부산공공의료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 10월 부산의료원에 설치된 공공의료연구소는 매년 공공의료와 관련된 연구를 공모하여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심포지엄을 개최해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지방의료원 중에서는 서울, 인천, 부산 등지에서만 연구소가 설치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형수 부산공공의료연구소장은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수집 및 분석을 필두로 지역의 취약·소외 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의 지속적인 수행에 필요한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역아동센터 저신장 아동의 성장호르몬 유발 검사(부산의료원 김형수 소아청소년과장) ▲그룹 전산화 인지 재활 프로그램이 인지 손상 환자의 인지 기능에 미치는 효과(신재욱 재활의학과 실장) ▲협력적 팀 접근 중재가 장애아동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감소와 자아 존중감 향상에 미치는 영향(김소민 재활의학과 소아 물리치료실) ▲3for1 통합지원센터의 보건·의료·복지 지역연계서비스 제공에 대한 지역사회 의뢰기관 담당자 만족도(임연정 3for1통합지원센터 사회복지사) 등의 2018년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창화 의료원장은 “부산의료원 공공의료연구소가 공공병원으로서의 존립 가치를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구수행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산의료원 공공의료연구소는 올해도 6건의 연구과제를 공모해 현재 연구 진행 중이며 올해 말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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