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제공:해남군) ⓒ천지일보 2019.5.21
해남군청 전경. (제공:해남군) ⓒ천지일보 2019.5.21

사과대추·플럼코트·체리 등 추진

고품질 과일의 생산기반 조성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 소득 과수 육성에 나서고 있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1인 가족 증가 등으로 소과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과대추, 플럼코트, 체리, 샤인머스켓 등 신 소득 과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사과대추는 대추 특유의 향과 사과의 아삭한 식감을 가진 과일로 옥천면에 0.2㏊ 면적의 과원을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계곡면에 0.4㏊ 면적의 플럼코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신 소득 과수 시범사업은 전체 1㏊ 면적에 총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량묘목과 방풍시설, 관배수 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시범사업을 확대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소형 과일의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지역특화 작목으로 보급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깎아서 먹는 번거로움이 없는 과일을 선호하는 등 최근 농산물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도 대응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 소득 작목을 적극해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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