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장미로 만든 꽃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이 안으로 입장합니다.

올해 성년이 된 2000년생 100여명이 참여한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성년의 날 기념행사는 ‘새로운 출발, 희망찬 내일’이라는 슬로건을 걸었습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도전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극복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녹취: 진선미 | 여성가족부 장관)
“여러분들이 원하고 있고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 도전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을 극복하는 순간, 그것은 여러분들을 빛나게 해주는 또다른 모습일거라는 그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 한번 여러분이 원하는 그 방향으로 최선을 다해 가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늘 응원합니다. 화이팅.”

이날 행사는 버킷리스트 공모전 시상자 발표와 성년선서문, 축하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모채연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스무살이 된 것에 대해서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함께 즐기는 장이 있어서 제가 성년이 된 것에 대해서 굉장히 큰 의미를 갖 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박소연 |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제가 일단 성년이 됐다는 것에 기쁘구요. 성년이 되면 더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제가 계획한 것들을 더 열심히 해 나가고 싶습니다.
 부모님께 스무살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제 도전에 대해 응원해주신만큼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참석자들은 자신이 나아갈 미래를 작성해보고 공유하며 성년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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