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부, 27일부터 ‘에이스대리운전’ 불매 운동 돌입
경남지부, 27일부터 ‘에이스대리운전’ 불매 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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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남지부(노조)가 2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이스 대리운전 불매운동을 선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5.21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남지부(노조)가 2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이스 대리운전 불매운동을 선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5.21

“연합, 9명 집단 해고”
“에이스대리운전 불매”
“27일, 불매운동 돌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남지부(노조)가 2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이스 대리운전 불매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노조는 “지난 1월 5일부터 기사(노조)들이 경남대리운전연합(연합)의 갑질에 해고를 당했다. 4개월의 시간이 흘렀지만 갑질 업체(경남대리운전연합)는 아직도 노동자를 해고하고, 철회나 부당한 대우를 그만둘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은 5월 20일까지 배차제한 4명, 영구제명 4명, 블랙리스트 1명 등 총 9명을 집단 해고한 상태다.

이수원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남지부장은 “연합을 통해 여러 차례 대화를 요청했지만, 대리기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묵살해 연합의 실세인 에이스 대리운전에 대한 불매운동을 통해 갑질을 멈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노동당, 단위 사업자 등 대표들이 참석해 '갑질업체 에이스 대리운전 불매운동’을 선포하면서 ‘311-1111 에이스 대리운전 갑질업체 불매운동, 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해 주세요.  311-1111' 등의 글귀가 기록된 인쇄물을 구겨 노란색 봉투에 쓰레기를 버리듯 던지며 포퍼먼스를 이어갔다.

각 정당과 단위 사업자들은 “지역에서 부당 노동 갑질을 자행하는 이런 곳은 반드시 끝장내야 한다. 에이스 대리운전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 부당노동행위 갑질 대리운전하는 에이스 대리운전을 절대 이용하지 않겠다. 조합원들에게 갑질과 악행을 저지르는 에이스 대리업체를 조합원에게 콜하지 않도록 하겠다. 에이스 대리운전을 절대로 이용하지 않겠다. 각 정당도 에이스 대리운전 이용하지 않겠다. 창원시민과 경남 전역에 도민과 함께 하는 그림자 노동을 하는 분들을 대변하고 에이스 대리운전을 이용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등의 선언을 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남지부(노조)가 2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이스 대리운전 불매운동을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참석한 정의당 김순희 사무처장이 도민과 함께 하는 그림자 노동을 하는 분들을 대변하고 에이스 대리운전을 이용하지 않겠다면서  ‘311-1111 에이스 대리운전갑질 업체 불매운동 이라고 적힌 인쇄물을 구겨 쓰레기 봉투에 넣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1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남지부(노조)가 2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이스 대리운전 불매운동을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참석한 정의당 김순희 사무처장이 도민과 함께 하는 그림자 노동을 하는 분들을 대변하고 에이스 대리운전을 이용하지 않겠다면서 ‘311-1111 에이스 대리운전갑질 업체 불매운동 이라고 적힌 인쇄물을 구겨 쓰레기 봉투에 넣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1

지부는 10년 넘게 지속해 온 연합의 일방적 대리운전 기사에 대한 착취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매출이 300만원이라면 대리기사의 수입은 175만원밖에 되지 않아 비정상적인 구조의 대리운전시장”이라고 했다. 또 부당한 착취와 잡부금만 없어져도 대리기사의 수입은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도 덧붙였다.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경남지부는 연합을 향해 오는 24일까지 답변을 요구하면서, 답변을 하지 않을 시 27일부터 전면적인 불매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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