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7일까지 참여자 100명 선착순 모집
참여자 식생활, 운동 지도 등 모니터링 실시
24주간 건강관리, 일대일 건강 상담 서비스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주민들에게 스마트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는 오는 6월 7일까지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2019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성인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북구는 2019년 신규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1900여만원을 확보하고 올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대상자는 북구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혈압과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단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하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앱과 연동해 보행수, 이동거리, 심박수 등을 측정하는 스마트 밴드를 제공하며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이 식생활, 운동량 등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는 7~12월 24주간 건강관리와 일대일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공공분야에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만성질환 요인을 감소시키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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