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인 (출처: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
채영인 (출처: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

채영인 누구? 슈퍼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출신… “피부과 의사 남편 만나”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채영인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2000년 슈퍼엘리트모델선발대회로 데뷔한 채영인은 2005년 5인조 그룹 레드삭스 메인보컬로 활동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2012년 5살 연상의 ‘훈남’ 피부과 의사와 결혼했다.

최영인은 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과거 우울증과 강박증을 앓던 중 남편을 만났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채영인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잡지 모델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연기 전공한 것이 아니기에 조언해줄 선배나 조력자가 없이 악으로 깡으로 맨땅에 헤딩하듯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우울증, 강박증이 오고 일이 더 힘들게 다가왔다. 당시에는 우울증, 강박증 있는지 모르고 활동했다. 그러다가 소속사가 망해 문을 닫았고 저는 이 사람, 저 사람 치이다 보니 연예계를 떠나고 싶었다. 그러던 중 남편을 만났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채영인은 “남편이 ‘일하기 싫으면 아무것도 하지 마.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이런 말을 하더라.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처음이었다.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채영인은 “그러다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임신하고, 아이가 태어났다. 육아를 하고 있는데 ‘런닝맨’에서 연락이 왔다”며 ”방송 나온 모습을 보고 남편이 너무 좋았나보다. 본격적으로 일하면 병원 문 닫고 외조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