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인 카잔에서 ‘제45회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WorldSkills Kazan 2019)’ 후원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19.5.21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인 카잔에서 ‘제45회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WorldSkills Kazan 2019)’ 후원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19.5.2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인 카잔에서 ‘제45회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WorldSkills Kazan 2019)’ 후원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150만 유로(약 19억 5000만원) 규모로 후원해 대회기간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이먼 바틀리(Simon Bartley)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 루스탐 민니하노프(Rustam Minnikhanov)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대통령, 로버트 우라조프(Robert Urazov) 러시아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7회 연속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 2015년 브라질 상파울루 대회, 2017년 UAE 아부다비 대회에 이어 4연속 단독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67개국의 1400여명 선수들이 각 국을 대표해 56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47개 직종에 52명의 선수가 출전해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중공업·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19명도 국가대표로 참가해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등의 15개 직종에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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