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버닝썬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와 장자연씨 사망 사건에 대한 검찰 과거사위원회 조사 결과에 대해 21일 “두 조사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거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몹시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두 사건의 조사에는 검찰과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걸려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검찰과 경찰의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검경은 물론 국가의 불행”이라며 “그런데도 검경은 지금도 자체개혁에 적극적이지 않아 보인다. 국민 신뢰가 없이는 그 무엇도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경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위한 처절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 문제는 나중에 따로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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