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 ⓒ천지일보 2019.5.21
김일권 양산시장. ⓒ천지일보 2019.5.21

김일권 양산시장 “시민이 시장입니다”

[천지일보 양산=김태현 기자] 양산시(시장 김일권)가 행정의 모든 분야에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실질적인 시민 중심의 시정을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산시는 “생활 규제 개선, 행정서비스 혁신, 사회적 약자 배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중점 실천과제 발굴 및 체계적인 관리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도시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실제 양산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공모 추진, 의견수렴 기구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확대하고 있다.

총 60개 사업 가운데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정책참여행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시민 30명으로 구성된 후 매달 분과별 회의와 전체 위원이 참여하는 정기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 행복디자인 판 운영 등이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행정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시민참여 기회가 부족하다 보니 실행 단계에서 돌발적인 민원상황이 발생하면서 설계변경 등 공사 지연으로 예상치 못한 사업비 지출 등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계획 단계에서부터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시민이 시장이라는 민선 7기 시정 정책 방향에 따라 시민 중심의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민의를 적극 반영한 사업추진으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인 도시구현에 1300여 공무원과 함께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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