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어르신들의 반려식물 후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농협(본부장 김형신)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반려식물을 후원한다.

김형신 본부장은 20일 서울 노원구 어르신 돌봄 지원센터를 방문해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에 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서울시가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정서안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서울시 예산 2억원과 농협 후원금 3천만원으로 총 4500명의 어르신에게 백량금과 관음죽 등의 반려식물을 보급할 예정이다.

김형신 본부장은 “반려식물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더불어 화훼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반려식물은 농협 조합원이 전량 재배·육성한 것으로 이 날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는 김형신 본부장에게 사업 후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농협의 반려식물 후원 사업은 농협중앙회와 서울시 간 MOU의 일환으로 두 기관은 지난 4월 10일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생상생을 위해 3개 분야 14개 사업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