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삼척= 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김양호)가 동지역 일원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시는 지난해 동지역 일원 노후 하수관로 28㎞에 대해 정밀조사용역을 시행해 이중 긴급보수가 필요한 0.8㎞는 복구했다.

올해는 교동(택지지구)의 관로 부식이 심한 위험구간 0.6㎞에 대해서 정비공사를 우선 실시한다.

정밀조사에서 나타난 노후관로 정비에는 총 23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와 더불어 관내 주요 우.오수관로에 대한 준설작업도 수시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또, ‘빗물받이’, ‘맨홀’ 등 동지역 850개소의 하수시설물에 대한 현장 확인으로 적치 토사 제거와 시설물 보수 등의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관거 정비사업을 통해 지반 침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하수처리 기능을 원활히 하는 등 공공하수도의 유지관리를 강화하게 될 것이다”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계속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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