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일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기업은행)
사진은 20일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기업은행)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20일 을지로 본점에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부자재 공동구매를 통해 구매 단가를 낮춰 중소기업의 구매력과 원가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과 중기중앙회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원부자재 공동구매 중소기업에게 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은행은 보증서를 발급받은 구매기업에게 총 1천억원 한도의 전용 대출을 지원하고 물품대금 수령과 결제를 위한 ‘협동조합공동구매전용통장’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신보가 체결했던 업무협약을 확대한 것으로 기업은행과 중기중앙회는 특별출연금을 각 15억원에서 22억 5천만원으로 확대하고 기술보증기금도 함께 참여해 참여기관도 확대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책금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한 중기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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