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의회가 20일 제222회 제1차 정례회에서 대한축구협회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천안시 최종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의회가 20일 제222회 제1차 정례회에서 대한축구협회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천안시 최종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0

“국가 균형발전과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것”
“최종협상이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의 요람이자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세계축구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는 20일 제222회 제1차 정례회에서 대한축구협회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천안시 최종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천안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대한축구협회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자에 천안시를 1순위로 선정한 것을 70만 천안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의 최종 협상이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구종합센터가 천안으로 확정된다면, 천안은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것이 분명하다”면서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던 정부기조에 부합하는 대승적 결정이며 바람직한 국가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의회는 지난해부터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외쳤으며 지난 1월 제219회 임시회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천안시 선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유치 당위성을 널리 알려왔다. 또 각계각층의 70만 시민과 함께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간절히 기원했다.

아울러 충남시군의장협의회도 천안시의회가 제안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 지지 성명서’를 채택해 220만 충남도민의 힘을 천안에 실어 줬다. 이에 천안시는 탁월한 입지조건과 우수한 교통 접근성, 건립공사의 비용절감 효과 등을 중점으로 철저하게 심사를 준비한 결과, 머릿속에 그려왔던 꿈이 아닌 눈 앞에 펼쳐지는 현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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