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5월부터 10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평화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제공: 제주도청)ⓒ천지일보 2019.5.9
제주도청 전경. (제공: 제주도청)ⓒ천지일보 2019.5.9

[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9년도 교육환경개선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예산은 총 24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선정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 후 학교당 3000만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도내 학교 총 180개교(특수학교 포함) 중 45%인 약 80여 개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선정 평가는 ▲최근 3년간 교육환경개선 사업지 지원이 없는 학교(50점) ▲사업의 시급성(30점) ▲최근 3년간 사업비 지원 실적(20점) 등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유사사업이나 중복사업은 사업비 지원에서 제외되며 선정 후 부득이한 사정으로 사업진행이 어려울 경우에는 차순위 학교 등에 지원된다.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지원대상 학교평가 및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부터 보조금을 교부해 학교별로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접수건수가 예산대비 미달돼 이번주까지 추가 연장할 계획”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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