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17일 18시 30분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절도 현장 영상을 제공해 범인검거를 도운 30대 남성시민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천지일보 2019.5.20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17일 18시 30분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절도 현장 영상을 제공해 범인검거를 도운 30대 남성시민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19.5.20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17일 18시 30분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절도 현장 영상을 제공해 범인검거를 도운 30대 남성시민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안산단원경찰서 호수지구대에서는 지난 4월 19일 편의점 앞 노상테이블 위에 놓인 지갑을 절취한 피의자 B씨를 검거하기 위해 주변을 탐문하던 중 시민 A씨의 차량 블랙박스에서 피의자가 범행을 저지르는 장면을 확인, 주변 수색해 도주하던 피의자를 검거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교통사고 분쟁뿐 아니라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동원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해 범죄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치안활동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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