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임지현 인스타그램 사과문 (출처: 임지현 인스타그램)
임블리 임지현 인스타그램 사과문 (출처: 임지현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임블리 기자회견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구로구 부건에프엔씨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임지현 상무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발표도 전해졌다.

이날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는 “고객 신뢰 회복과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 블리블리 화장품 51개 품목과 호박즙 등 식음료 제품에 대한 안전성 재검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 51개 품목 조사 결과 안전성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호박즙 환불은 고객 안전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호박즙도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박준성 대표는 제품 품질 관련 루머에 대해서도 “일부 안티계정을 통해 유포, 확산된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의 제조일자 조작 의혹은 명백한 허위로 밝혀졌다. 논란을 야기했던 제보자 역시 허위 제보임을 실토했다”고 덧붙였다.

박준성 대표는 “임지현 상무가 직접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설명하는 소비자 간담회를 6월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블리’ 임지현은 최근 ‘곰팡이 호박즙’ ‘명품 카피’ ‘고객 대응 미흡’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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