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상생형(광주형)일자리 의미와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상생형(광주형)일자리 의미와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제 2의 광주형 일자리’로 지역 선정에 경북 구미시를 유력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상반기 안으로 성과를 낸다는 목표다.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19일 브리핑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구미와 군산 등 지역에서의 노력들이 6월(말) 이전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를 받고 있다”며 “적어도 한 군데 이상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일자리수석은 “상생형 일자리를 더 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거론된 업종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으로 여기에 해당되는 업체는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이다.

제 2의 광주형 일자리로 구미가 먼저 추진될지 여부는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며 예측 단계라는 것이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를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주형 일자리’는 정부가 추진하는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이다. 첫 모델로 지난 1월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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